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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 "아티언스 대전 판 키운다"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26 04:11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에 국제적 비엔날레 급 종합예술축제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가 25일 오찬을 겸한 대전문화재단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참여 작가뿐만 아니라 문화재단 실무팀 직원들도 함께 동석했다.

박만우 대표이사는 2019 아티언스 사업개요와 그동안의 추진과정에 대해 비교적 솔직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 대표는 “문화재단이 대전을 대표할 도시브랜드축제를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인근 청주도시 만해도 청주직지페스티벌, 청주국제 공예비엔날레에 등 의 대표 축제가 있지만 대전하면 떠오르는 대표브랜드 축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단에 TF팀 구성해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면서 “그 기본적인 발상의 출발은 93년도에 개최된 대전엑스포”라고 설명했다.

이어 “93년 대전엑스포가 4차산업혁명도시로서 대전의 앞날을 미리 예고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면서 “93년 대전엑스포는 처음부터 문화엑스포로 구성됐다. 대전시립미술관에 있는 거북선 조차도 이미 백남준 선생이 문화엑스포의 큰 축을 담당하는 총괄 기획자로 참여했었다”며 과학과 예술을 연관지었다

그는 “우리는 지방예술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 등과 같이 2년에 한번 개최하는 국제적인 비엔날레 급 종합예술축제로 구상했다”며 “지난 2월 22일 관광축제 융합예술 문화예술 거리축제 등의 전문가들을 초청 도시대표브랜드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참석했던 전문가들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되는 ‘창의융합예술제’야 말로 대전에서 추진해 볼만한 축제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바로 추진하지 못했던 이유는 2011년부터 대전문화재단이 추진해 왔던 아티언스를 바탕으로 가기 위해서는 추경예산이 필요했지만 확보하지 못했다”며 늦어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아티언스 대전 축제가 전국 우수한 융합형 프로젝트로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았다”고 설명한 후에 “이 지원금은 순수한 국내 작가들의 창작지원으로 설정된 예산이기 때문에 해외 작가 초청과 예술감독제 도입에 많은 제도적 제약이 있어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대전시와 조율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추가 설명했다.

또한 “오픈 콜을 통해 국제공모를 진행하는 바람에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추가로 필요했다”면서 “오늘 드디어 참여 작가들이 선정 돼 10월10일 개막을 앞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2019 아티언스 대전은 10월부터 11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열리며 협업기관으로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참여작가로는 국내 11명과 국외 2명 모두 13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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