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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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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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회공헌 역사 50년 넘어..고객과 지역사회 함께 협력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이하 대전농협)는 1961년 농협중앙회가 창립된 이후 농업인 및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섬으로써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은행에 7년 연속 선정되었다. 

올해도 소외받는 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잘사는‘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

대전농협은 노약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대전시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서민과 중소기업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주력하여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는 대전광역시의 대표적인 공익기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전농협은 경기침체 등으로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개인사업자와 서민을 위해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 약 260억원 자금지원을 하였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전달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데 올해도 약 1억5천만원을 출연금을 전달하였다.

대전농협은 지역사회의 문화·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지방 도시의 의료·교육서비스와 공연·음악회 등 문화서비스를 대전지역 곳곳에 찾아가며 실시해주고 있고, 지역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여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날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고령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보듬어주고자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우선, 대전농협은 의료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업인에게 민간 병원, 대학병원 등과 협력하여 무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웃음이 넘쳐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법률 취약계층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이동상담실과 무료법률상담 사업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다양한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를 후원하였다. 

이외에도 대전 시민의 취미생활과 여가 증진을 위해 주부노래교실, 요가, 댄스 등 여러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의 여성단체와 연합하여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대전농협은 지역사회 교육분야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농촌지역 자녀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약 600명에게 5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매년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약 800명의 학생들에게 농촌체험활동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대전농협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2007년부터 모국을 자주 갈 수 없는 결혼 여성 이민자에게 모국 왕복항공권과 체제비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휴식처 제공을 위해 농촌마을과 도시민을 연결해주는“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사업과 농촌지역 환경개선 사업인“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실시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농협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단을 조직하여 활동해오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은 사무소별로 수시로 생필품 전달, 일손돕기, 재능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전농협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인별 봉사시간을 실시간 집계할 수 있는 사회공헌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2018년도 대전농협 임직원 중 약 3,520명이 총 12,80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2019년도 상반기에만 약 1,900명이 8,30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농협은 자원봉사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 등 메리트 부여를 통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대전농협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매년 실시하는‘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이 있다. 헌혈은 다른 사람을 위해 나의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이며 그 가치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올해에도 대전농협 임직원들은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이를 통해 헌혈의 필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대전시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매주 무료급식센터에서 급식봉사활동,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밑반찬 나눔 운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농번기 일손돕기, 연말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나누기, 쌀 나누기 등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폭염극복 나눔행사, 사랑의 집고치기 등 어려운 지역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전용석 본부장은 “농협의 사회공헌 역사는 50년을 넘어선다. 대전농협의 사회공헌활동은 봉사활동이라기보다는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이라고 본다. 상생과 협동의 정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덕목이다. 대전농협의 나눔경영은 단순한 금전적, 물질적 보상에 그치지 않고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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