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신성철 총장 “클라우스 슈밥,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에 관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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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신성철 총장 “클라우스 슈밥,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에 관심 많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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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특별시 성공방정식 ‘혁신 협업 속도’ 3가지 제시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이 대전의 4차산업혁명특별시 성공을 위해 △혁신 △협업 △속도 등 3가지 성공방정식을 제시했다.

신성철 총장은 지난 9일 오후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대전시 4차산업혁명 정책방향,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열린 전문가 포럼에서 축사로 나와 4차산업혁명도시로의 방향을 밝히면서 미래학자 클라우스 슈밥과의 인연도 공개하기도 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축사에서 “대전시가 4차산업특별시로 선포한지 2년이 됐다. 이쯤해서 수정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할 때가 됐다”면서 “4차산업혁명은 일류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혁명으로 어느 나라에서도 가보지 않았기에 모든 나라의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정의를 내렸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한국형 4차산업혁명은 어떻게 할 것인지 더 작게는 대전시의 4차산업혁명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성공방정식을 만드는데 고려해야할 3가지 변수가 있다”고 조건을 제시했다.

신 총장은 “첫 번째로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 연구의 혁신, AI 빅데이터 등 산업의 혁신이 변수다. 두 번째 변수로는 협업의 변수다. 산학연 협업, 민관정치 협업 더 나가 국제적 협업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세 번째로는 속도의 변수다. 규제개혁 속도 그리고 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조화 등 속도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시가 잘 구현해나가길 바란다. 일류 세상에 4차산업혁명의 화두를 던진 ‘클라우스 슈밥’은 4차산업혁명도시 대전에 관심이 많다”며 “2년 전 그를 만났을 때도 대전시 4차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았다. 대전시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보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며 “4차산업혁명 도시 대전이 우리나라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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