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우성면에서 시민과의 대화마당 이어가
상태바
김정섭 공주시장, 우성면에서 시민과의 대화마당 이어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06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우성면을 찾아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마당은 김 시장을 비롯한 국장단과 시도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우성면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우성면이 고향인 김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옴에 있어 고향 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화마당에서 일부 주민들은 공주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농업용수를 해결하고 환경도 고려해 공주보의 탄력적인 운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금강 물 전체를 보고 있다. 금강으로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을 없애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공주지역은 공주보 뿐만 아니라 백제보의 영향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금강 물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용수와 환경문제, 지하수 문제, 금강 물 오염원에 대한 대책 등 금강의 백년대계를 위한 대책이 이번에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밝히고, 이러한 종합적인 금강 물 대책이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이밖에도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금 선지금, 상습 침수구역 정비, 소방차 진입로 확장, 일부 마을 버스정류장 재정비, 노후 교량 교체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가급적 면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많이 주려한다. 면에서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을 존중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순방일정은 8일 의당면, 중학동, 9일 반포면, 웅진동, 11일 계룡면, 금학동, 12일 탄천면, 옥룡동, 5일 월송동, 이인면, 16일 유구읍, 신관동 순으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