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방세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
상태바
천안시, 지방세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6.27 0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오는 7월부터는 모바일 간편결제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천안시는 시민들의 납세편의 증진을 위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스마트폰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과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는 기존 위택스와 은행, 금융결제원 앱에 이어 추가 확대한 것으로, 개인이 간편결제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하면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서비스는 6월말까지 7월에 부과될 재산세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주민세(8월 부과), 토지분 재산세(9월), 하반기 자동차세(12월), 등록면허세(1월), 상반기 자동차세(6월)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시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우편함에서 종이 고지서를 즉시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고지서 분류·배달 등 시간과 비용 부담, 등기 우편 반송 등 배달사고가 잦아 종이 고지서는 여러 불편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고지서 미확인 등으로 의도치 않게 발생되는 지방세 연체를 막아 민원인 불만을 차단하고, 향후 종이고지서 발급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옥 세정과장은 “앞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모바일 고지서 전자송달을 적극 확대해 민원인들이 지방세를 언제 어디서든 보다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납세편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