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청장 이남일) 26일 대전보훈공원에서 학생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충시설 Boosters" 발대식을 가졌다.

"현충시설 Boosters"는 중리중학교와 한남대학교 학생 총 6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학생들은 올 한해 동안 우리 지역의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현충시설 공유지도 제작, 역사문화 코스프레,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역사문화진흥원(원장 하헌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센터장 권부남), 유성구청소년수련관(관장 양은일)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충시설 Boosters'는 대전보훈공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참배하며 발대식을 가졌고, 첫 활동으로 보훈공원의 시설물을 돌아보고, 보훈공원 휴게실에 설치할 태극기를 학생 한명 한명이 손도장을 찍어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일 청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우리지역 현충시설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어 대견스럽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생과 시민들이 보훈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