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에 감사 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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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에 감사 또 감사해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6.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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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류철하 관장 "이응노 미술관 미래 비젼 제시 할 터"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번에 제6기로 파리이응노레지던스에 선발돼 프랑스에 가게 됐습니다. 이응노미술관에 감사합니다”

25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를 마치고 난 후 오찬 장소에서 입주작가로 선발된 한 작가가 기자들에게 건넨 감사의 말 한마디다.

4.5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로 뽑히게 된 3명의 작가들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프랑스에서의 작품 계획들에 대해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그러면서 한 입주작가는 “사실 이응노미술관에 응모하게 된 데에는 나이제한이 없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응모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응노미술관 측에서는 대전의 젊은 작가들에게 유럽 선진 미술계의 체험과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된 프로젝트로 이번 기수가 벌써 6기 6년이됐다고 귀띔했다.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입주작가에 선정이 되면 비행기표, 생활비, 작품제작 소품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작품 전시의 기회도 제공되며 이응노 레지던스 선발작가로 자신의 이력에 올릴 수 있게 된다.

이응노미술관 류철하 관장.

이응노미술관 류철하 관장은 “재단이 설립 된지 7년이 흘렀다. 이응노미술관의 비젼을 제기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세미나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작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라며 “선발된 만큼 이번 고암예술을 통해 한국 미술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선발된 입주작가들에게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또“파리이응노레지던스 출신 제1기부터 3기까지 모여 전시회를 한 경험이 있다”며 “이응노미술관에서는 모든 기수 또는 4~6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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