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프랑스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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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프랑스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6.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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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가 스타트업하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가는 길에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엑셀러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손잡았다.

대전테크노파크는“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회의실에서 프랑스 최고 스타트업 육성기관(엑셀러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 밸리(대표 얀 고즐란)’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프랑스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관인‘크리에이티브 밸리’와‘스테이션 F’에서 만나 대한민국 대표적인 연구개발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첨단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 지원, 해외진출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향후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현재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공간인 스테이션 F의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노하우와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크리에이티브 밸리’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지난 2011년 설립된 후 에콜42, 에피테크와 협력해 프랑스 내 5개의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약 200여개의 스타트업 지원과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프랑스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크리에이티브 밸리’는 프랑스 연구개발의 20%를 담당해 프랑스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Saclay’에 새롭게 만들어질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전’에 선정돼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해당 공간을 조성하는 것 이외에도 프랑스 내 ‘Velizy센터’, ‘Versailies센터’등 신규 스타트업 캠퍼스 5개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이날 MOU에 앞서 최수만 원장과 얀 고즐란 대표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를 함께 방문해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고 이를 도입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수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도입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 될 것”이라며 “또한 대전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시, 대전TP, 크리에이티브 밸리가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수만 원장은 “대전테크노파크가 대전지역 스타트업 지원기관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향후 전국 테크노파크들과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핵심 허브 역할도 적극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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