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환 대전대 교수 “아시아 컨설팅 시장 40조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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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병환 대전대 교수 “아시아 컨설팅 시장 40조원 성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6.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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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전경제통상진흥원, ‘청년 진로콘서트’ 7일 열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지금 세계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모든 산업이 예측불허의 시대로 접어 들어 갔다. 기업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아시아 컨설팅 시장이 40조원대로 성장하고 있다. 틈새를 찾으면 얼마든지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각각 주최 주관한 ‘청년 진로콘서트’가 지난 7일 오후 2시 청춘 너나들이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진로, 취․창업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취업 관련 홍보영상과 대전대 현병환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나에게 필요한 성공전략’을 주제로 청년들이 4차 산업시대를 현명하게 살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현병환 교수는 “다가오는 4차산업에 대해 생각만해도 두렵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독일 아디다스 신발공장에서 일하는 600명을 AI 자동화를 통해 10명의 인력만으로도 공장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비유했다.

또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섬유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하는가? 포브스지 발표에 따르면 의류브랜드 ‘자라’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대표는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저커버그 보다 부자”라면서 “빅데이터와 4차산업을 이용해 발전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세계경제의 판이 바뀌고 있다. 산업이 전반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하기에 보다 다양한 일자리와 직업군이 생기고 있다. 여기에 여러분들이 뛰어들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혼돈의 시대로 인해 기업들은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컨설팅 시장은 40조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기업 컨설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진로콘서트는 올해 앞으로 세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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