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 1동, 주민인 주인인 풀뿌리 주민자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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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갈마 1동, 주민인 주인인 풀뿌리 주민자치 출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6.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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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4일 갈마동 청춘 dododo 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주민대표 조직인 갈마1동 주민자치회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권한과 지위가 향상돼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조직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자치활동 지원·운영, 주민참여 예산 제안 등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의 리더 조직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지역 주민 시․구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위원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간다는 주민자치회의 취지를 담아 위원들이 손수 준비해 품앗이 비빔밥 퍼포먼스로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그동안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주민자치학교 운영, 위원 공개추첨, 임원 선출과 분과 구성하는 등 주민자치회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 했다.

앞으로 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주민참여 예산사업 등의 활동을 하며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배 갈마1동 주민자치회 초대회장은 서구에서 처음 시작하는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 나가며 행복한 갈마1동을 만드는데 열심히 봉사하겠다 라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갈마1동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주민자치의 성공적인 모델로 지역발전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하고 앞으로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스스로 의견을 내고 참여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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