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 이준희 기자]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지난 5월 8일(수) 충남 논산시 반곡초등학교(교장 김선미) 강당에서 강원도 피해산불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지난 4월 4일(목) 고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논산 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알려지며, 모아진 성금 80만원은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에 전달되었다.

논산 반곡초등학교 김선미 교장은 “성금 모금에 참여한 아동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작은 손길이지만 강원도민들의 산불피해가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금 모금에 참여한 반곡초등학교 학생은 “스스로 모은 용돈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 누군가 힘들 때 나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존재라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조자영 지부장은 “아이들이 모금한 소중한 성금 80만원은 추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위기 가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