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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대표 “벅스리아 제2 도약 선언”벅스리아 2대경영 체제..."가맹점주와 상생 파트너쉽"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22 21:03

“저에게 성공이란 점주, 직원 그리고 가족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프랜차이즈점 '벅스리아'가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조용히 내실을 다지고 있다. '벅스리아'는 올해 들어 송촌점, 가오점, 대전대점, 우송대점 등 10여곳이 새롭게 오픈이 되고 있고 가맹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벅스리아는 대전에 본사를 둔 몇 개 안되는 지역 향토 브랜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가 어느 순간 간판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차였다.

최근 2019 미스코리아 대전세종충청대회 예선 통과자들이 벅스리아 가오점을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 한 장이 기자의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여러 소문들이 나돌았지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벅스리아' 매장을 발견하고선 벅스리아 김은비 대표이사(33)를 만나 궁금증을 물어보기로 했다.

대전 동구 낭월동에 위치한 벅스리아 체인본부는 대규모 창고와 함께 사용되고 있었다. 대표실과 사무실은 2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비교적 평범했다. 언론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김은비 벅스리아 대표를 <MBS>에서 만나보았다.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식품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벅스리아’라는 프랜차이점을 만들고 근 10년 가까이 회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부모님 덕분에 중국 상해교통대에서 4년을 유학했다. 전공은 일어일문과를 전공했고 1987년생이며 1년 일찍 학교에 들어갔다.

-체인점들이 최근 눈에 띄게 보인다. 그동안 벅스리아에 무슨일이 있었나

벅스리아가 잘 될 때는 전국에 가맹점이 100곳에 가까울 정도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여러 사업고비가 있었다. 그중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에 문제가 생겼다. 

햄버거 패티는 다른 곳으로부터 저희가 납품을 받아 체인점에 공급을 했는데 품질에 문제가 발생했다.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하루가 다르게 패점하는 점포가 늘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위기를 극복한 비결이 있다면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저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는 사업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말할 수 있다.

불량품 햄버거 패티를 납품하는 업체와 과감히 정리했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패티공장을 만들었다. 품질은 좋아지고 가격단가는 낮아졌다. 패티를 좋은 재료로 만들고 직접 납품하게 됐고 제품이 좋아지니 가맹점들이 장사가 잘 되기 시작했다.

-회사 직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고맙고 또 고마운 분들이다. 회사가 어려울 때 회사를 걱정해 주신 분들이 계시다. 아버지 때부터 계셨던 20년차 10년차 등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주신 덕분에 회사가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었다. 운이 좋다.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말이다.

-부모님 덕을 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인정 한다. 그러나 제 또래 애들보다 20대를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아침 8시 30분에 출근해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에도 혼자 남아 늦은 밤까지 일을 했다. 근 10년이다.

-김 대표님이 생각하는 사업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회사비젼은

사업은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대표는 회사의 모든 업무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직원 관리, 회계, 거래처 관계, 회사 마케팅 등 회사 전반적으로 알아야 한다. 

또한 사업이 성장한 후에는 재단을 만들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최근엔 그 일환으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산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감사를 맡고 있으며 기부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더불어 대전 동구체육회 이사로 지역사회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평소 존경하는 인물이나 멘토가 있다면

아버지다 아버지를 존경한다. 많이 배운다. 사업 DNA는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거 같다(웃음). 어려서부터 지켜봤다. 아버지는 책임감이 매우 강하신 분이다. 가족을 책임지셨다. 그리고 회사 직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다. 아버지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가 있다면

벅스리아와 벅스웨이 그리고 유통회사가 있다.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성장 시킬 것이며 단순 식품회사를 넘어 좀 더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상장시키고 싶다. 최근에는 무역에도 관심이 많아졌다. 제겐 친언니가 있다. 언니는 저보다 먼저 중국유학길에 올랐고 국내 명문 대학원을 나왔다. 배울 점이 참 많다. 머리를 맞대 중국무역을 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운이 좋다. 좋은 사람들이 그 때 그 때 나타나 도와준다. 좋은 직원을 만난 것도 운이다. 벅스리아 가맹점들이 잘 돼야한다.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한편 조만간 본부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는 벅스리아푸드시스템은 벅스리아, 벅스웨이, 주돈우, 해피코코, 경주빵, 동양냉동푸드, 사우젠 등의 브랜드 및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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