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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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방병무청,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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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정복양)은 20일(월)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워리어홀(Warrior Hall)앞 광장에서 “2019년도 제3회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였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입영문화 조성을 위해 입영장소를 “석별의 장이 아닌 입영장정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군 입영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육군훈련소 군악대의 성악, 트럼펫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하여 논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있었으며 특히, 화려한 포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 비보이, K-Pop,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예년과 달리 입영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는 ‘입영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입영하는 장정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부모님 업고 걷기, 사랑의 편지쓰기, 포토존을 활용한 즉석사진 무료촬영 이벤트, 말풍선 사진관’ 등을 통해 가족과 연인이 사랑과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날 입영문화제는 최초 병역판정검사에서 보충역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체중조절을 통해 현역 판정을 받아 입영하는 2명의 자원병역이행자들을 직접 격려하는 이벤트도 마련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며, “입영장정들이 병역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이행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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