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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열망 담아 청와대 전달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18 04:02

[MBS 아산 = 이준희 기자]

아산시는 평택-오송 복복선에 천안아산 정차역을 설치해 줄 것을 촉구하는 31만(아산 10만5천명, 천안 20만9천명) 서명부를 충청남도와 천안시, 이명수·강훈식·박완주·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청와대에 17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송 복복선은 경부고속철도의 용량 확보를 위해 기존 선로 지하에 복선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45.7㎞에 투입 예산은 3조 904억 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세부 사업내용에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 3월 13일 열린 제7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을위한예타면제 사업이 오히려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며 천안아산정차역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아산시는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가 합류·정차하는 천안아산역에 정차역 설치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철도의 안전성과 운용 효율성 저하 등에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택지개발, 각종 기업 및 국책사업 유치 등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아산시의 입장에서는 아산·천안 지역의 풍부한 미래 철도 수요를 간과한 결정이라고 보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잇따라 개최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정치권이힘을모아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KTX천안아산역에서 각종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003년, 제가 아산시에 근무하던 시절에도 KTX역사 명칭에 아산을 넣기 위해 아산시민 모두와 함께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며, “아산시와충남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천안아산역 정차역 설치를 위해 다시 한 번 아산시민과 공직자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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