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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부시장 “‘총선 출마하시냐’ 질문에...”세종시 출입기자들에 브리핑 전 이례적 전원 악수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17 00:24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사실상 총선 모드로 진입했다?

16일 세종시 정례브리핑에 이춘희 세종시장을 대신해 이강진 정무부시장이 기자 브리핑을 주관했다.

행정부시장이나 국장급들이 기자브리핑을 주관하는 것은 종종 볼 수 있지만 정무부시장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은 특히 기자회견 5분전에 미리 도착한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브리핑룸에 있는 모든 기자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악수를 건네는 등 언론 스킨십을 강화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브리핑 중간 한 출입기자의 “내년 총선 출마하는지”에 대한 돌직구 질문에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내년 총선에 대한 구상은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운동장도 안 만들어졌고 게임의 룰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이 부시장의 문장 앞뒤 맥락을 살펴보면 ‘운동장’ 즉 ‘선거구 획정’도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공천 규칙’인 ‘게임의 룰’도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선거구와 공천룰이 정해지면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겠다란 의미로 사실상 총선 도전의사를 우회적으로 내 비췄다.

한편 이해찬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오랫동안 지내 온 이강진 부시장에 대한 전략 공천설도 끊이지 않게 흘러나오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은 이강진 부시장의 작은 행보에도 민감해 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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