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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민자치회 추진’ 본격 추진장군면 한솔동 도담동 부강면 등 총 4곳 시범 실시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16 10:29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 이강진 정무부시장이 16일 정례브리핑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가 주민자치회 추진을 본격화한다.

세종시는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으로 정하고 시정의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세종시 주민자치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해 시민참여 활동의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4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주민자치회’ 도입 및 확대를 추진해 왔다.

현재 세종시 19개 읍․면․동 중 부강면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13년~)하고 있고, 나머지 18개 읍․면․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전환되는 주민자치회는 해당 읍․면․동의 여건, 주민 희망 여부, 기존 주민자치위원 임기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우선 금년도에는 상․하반기에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을 신청 받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내년부터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만료되는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환하여 2021년까지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상반기 전환 희망지역을 조사한 결과(4.3~19.) 장군면, 한솔동, 도담동 등 3개 지역이 희망함에 따라 현재 주민자치회가 시범 실시되고 있는 부강면을 포함, 총 4곳을 우선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전체 공개모집과 공개추첨(100%)을 통해 10~50명 이내로 구성된다.

해당 읍·면·동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6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연령을 16세로 낮춰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였고, 성별·지역별·연령별 균형 있는 안배를 통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토록 하여 주민의 대표성을 확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대표기구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 구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읍·면·동 행정기능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마을계획 수립, 마을 축제 개최, 읍·면·동 예산협의회 기능, 위탁 사무 수행 등의 업무를 하게 될 것이며, 읍·면·동 주민자치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의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

세종시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이 풀뿌리 주민자치의 선도 모델로 발전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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