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결산검사 의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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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결산검사 의견서 제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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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사진 왼쪽부터 박상두 세무사, 상신규 공인회계사, 서명석 중구의회 의장, 김연수 중구의회 의원, 이재선 대전대 교수

대전 중구의회(의장 서명석)는 집행기관이 지난 한해 동안 예산을 올바로 사용하였는지 확인하는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10일 중구청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검사의견으로 ▲ 행정재산에 대하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 정한 절차와 방법을 따르지 않고 일부 불합리하게 관리 운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 권고 ▲ 복지예산과 관련된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성과보고 누락 ▲ 재정안정화기금의 무리한 증액처리와 상위 법령과 일치되지 않는 재정안정화기금 조례 조항 존재 ▲ 자체수입 확충 및 공무원 인건비 절감 ▲ 불합리한 판단으로 주차장특별회계 예산을 일반회계 전출처리 하는 등 총 9건이 결산검사에서 제의됐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김연수 의원은“제8대 중구의회가 개원하고 첫 결산검사인 만큼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잘 쓰였는지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검사하여 집행기관에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중구청장에게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출하고, 중구청장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중구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 3일 개회하는 제220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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