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6기 입주예술가 개인전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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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6기 입주예술가 개인전 13일까지 열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5.0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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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6기 입주예술가 리혁종 개인전󰡐2Piece: 두 조각의 세계를 잇다󰡑를 5월 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표제󰡐2Piece: 두 조각의 세계를 잇다󰡑는 이질적인 장소와 차원(생태주의/자본주의, 자연/자본, 인간/자연, 동양/서양, 예술/삶 등) 을 제시하여 연결하려는 은유적인 열쇠말이다.

리혁종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일대기적 작업의 연속선상으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인근 장소를 답사하고, 그 안의 자본주의 시스템 속 물질 순환이나 자신의 실존적 도약을 연계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리혁종 작가는 창작센터 공간 구성을 분석하고 각각의 공간에 맞는 작품을 분산 배치한다. 관람자는 여행자처럼 지도 속의 공간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지층은󰡐미궁󰡑으로 설정하고, 작가가 다시 재생시키고 있는󰡐이카루스 프로젝트󰡑에 관한 작품, 정보, 영상 작업이 배치된다. 옥상에는󰡐테미 쉘터󰡑작품이 현재 진행형 작업으로 배치된다. 에콜로지와 자본주의의 충돌을 유기적으로 완충·연결하고 더 나아가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예술을 찾아 나서는 모험과 여행인 셈이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리혁종 개인전으로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단·장기 입주예술가의 전시 총 8개를 매달 이어나간다.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는 단기 입주예술가 김명주, 최현석 2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은 없으며, 무료 전시이다. 단체관람 안내와 신청 등 전시 관련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및 테미창작팀(☎042-253-98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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