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中슝안신구와 공동 협력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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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中슝안신구와 공동 협력 하기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4.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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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과 중국 허베이슝안신구관리위원회(주임 천강)는 4월 25일(목) 중국 허베이성 슝안신구 시민서비스센터에서 대한민국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중화인민공화국 슝안신구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장은 각각 자국을 대표하는 신도시인 행복도시 건설사업과 슝안신구 조성사업의 책임자로서, 실질적인 우호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양 기관이 추구하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달성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논의에서는 앞으로 광역권역 형성·관리, 도시계획·설계, 스마트도시 건설, 친환경도시 건설, 건설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각 분야별 상호 정보교류, 기관 간 정례 세미나(연1회)의 개최, 직원파견을 통한 직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행복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행복도시건설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대한민국의 도시건설 모델을 해외로 수출하는 기회를 개척하는 한편,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신기술을 벤치마킹함으로써 행복도시 합강리 일대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건설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으로부터 약 120km 남측에 위치한 슝안신구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강조하며 지시한 사업으로서, 덩샤오핑의 선전특구와 장쩌민의 상하이 푸동신구에 이어 시진핑의 시대를 상징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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