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6월 개원...공주 45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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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6월 개원...공주 45만명 방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4.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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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에 총 42만㎡ 부지 사업비 2238억 원 투입 건립

[MBS 공주 = 이준희 기자]

조중범 공주시 기획담당관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45만여 명의 연수생이 공주를 방문한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개원을 앞둔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의 원활한 운영과 편의를 위한 지원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조중범 기획담당관은 정례브리핑에서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에 건립 중인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내 중앙소방학교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이전해 오는 6월부터 정상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는 총 42만㎡의 부지에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238억 원을 투입해 39개동 연면적 6만 8천여㎡ 규모로 건립되었다.

중앙소방학교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을 비롯해 국토정보공사교육원(2020년 개원 예정), 정부통합전산센터(2022년 개원 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간 45만여 명의 연수생이 공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조감도.

이에 따라, 시는 계실리 일원을 성장관리방안 지역으로 계획 수립하고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고, 권장용도 이행 시 건폐율 및 용적률을 상향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관 개선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계실리 창의아이디어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진입도로 확포장 및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숙박업소와 식당 등 정보를 연구단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이전 기관 직원들의 전입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지역 식자재 구내식당 공급 및 공주시홍보관 개설·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조중범 담당관은 “지역 명소 투어 교육프로그램 개설과 지역 내 숙박·민박업소 협약, 지역민 운영 커피숍 입점방안, 우리시민의 안전교육을 전담토록 하는 등 공주시와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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