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 장애인복지 70개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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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 장애인복지 70개 과제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3.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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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5개년 계획 확정...장애인형 체육센터 빙상장 조성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세종시청 브리핑롬에서 세종시 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개획을 발표했다.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4개 분과 38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장애인과 장애인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유형과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심층면접조사(FGI)와 욕구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운홀미팅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과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실무추진단 회의(17회)와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 의결 등을 거쳐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19 ~ 23)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세종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은 ‘장애인이 살기 좋은 품격 도시, 희망(HOPE) 세종’ 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실현할 ▲복지·건강 ▲교육·문화·체육 ▲소득·경제활동 ▲사회참여·권익증진 등 4대 분야의 28개 중점과제와 70개 세부과제를 포함시켰다.

장애인이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시킨다.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평생돌봄을 위해 발달재활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 후 돌봄서비스 및 주간활동서비스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부모교육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인다.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설치·운영된다.

둘째, 교육·문화·체육 분야(17개 과제)는 2021년까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형 실내빙상장 (‘22년)을 건립한다.

셋째, 소득·고용 분야(11개 과제)는, 생계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세종형 장애인 기초보장’을 실시하고,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세종형 장애수당’을 도입하여 생활안정을 돕겠다.

장애인 고용촉진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 고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리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시킨다.

넷째, 사회참여·권익증진 분야(20개 과제)는 저상버스를 확대하고, 특별교통수단 및 리프트셔틀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한다.

7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등급제 폐지와 관련 조례 개정, 교육,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세종시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19~23년) 종합계획의 세부과제(70개)를 추진하기 위하여 총 1,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계획은 시민의 소통과 참여 공감대 속에서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품격도시’를 목표로 한 장애인 복지 발전 5개년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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