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제2회 세라믹공예산업 기술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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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제2회 세라믹공예산업 기술워크숍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2.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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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유네스코(UNESCO)·아시아개발은행(ADB)협력해 라오스에선진화된도기기술을 전수했다.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단장임대영)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는고토 도예’와 지난달 30일부터 15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반잔느아도기 마을에서제2회세라믹공예산업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반잔느아 마을은 400년간 도기 제작이 이어질 정도로기술력이 발전한 곳이다하지만 마을이쇠퇴하면서 현재 여섯 가구만 도기 제작 명맥을 잇고 있다.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 약 800℃로 낮은 온도에서 도기가 생산돼 용도가제한되고있다는점을발견해 개선했다 또 관광객이 왕래가 잦은 루앙프라방 특성을 살려 소형상품화를추진했다.

여기에 라오스 전통 문양이 적용된 디자인을 적용해소박한 아름다움을더했다.고토도예의김용운·팽정화 도예가가 3주간 마을에 머물면서 이뤄낸 성과다.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와 도예가들은 1250℃로 소결 기술을 전수하는 데 집중했다.반잔느아마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양질의 점토로 다양한 도기 기술을전수하는데 집중했다.유네스코는가스로, 토련기를 지원하고 아시아대발은행은 마을 내 전시장과 작업장을 지원해국제적산학연이 이뤄지도록 했다.

워크숍을 추진한 임대영 단장은 라오스의 천연재료인 점토 광물의 고부가가치구현과400년 역사의 도기마을의 지속적 발전을 모색한 기간이었다라며 배재대가 이룩한 라오스최초의재료공학과 설치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청년 도자기 기술이 가능케 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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