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제21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상태바
대전상의, 제21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2.15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성욱)는 14일 오전 7시 유성호텔에서 ‘제21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성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타면제사업에 포함되었고, 충청권 4개 시·도가 2030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합의했다.”며 “충청권 4개 시·도가 2030아시안 게임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통일연구원 임강택 선임연구위원을 초청, ‘한반도 정세 변화와 남북경협 추진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임 연구위원은 “북한의 경제는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최근에는 주민을 대신해 북한 기업들이 시장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북한은 이제 시장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북한의 외자유치 특징으로 ▲소규모 다품종 ▲자국 생산 ▲외자유치 할당 ▲투자자의 다변화 정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우리 기업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면 새로운 남북경제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조언했다. 다만,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완화조치가 선행되어야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대전지역 신임기관장 소개인사에 이어 기업인 3분 스피치 코너에서는 효모추출물과 양념류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 ㈜아이씨푸드(대표 박균익)가 소개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명예회장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