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복지만두레 심포지엄 및 우수사례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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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복지만두레 심포지엄 및 우수사례 발표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12.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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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와 대전복지재단(대표 정진철)은 23일 대전복지재단 대강당에서‘복지만두레 심포지엄 및 우수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복지만두레 회원, 시민, 관계공무원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민선 5기 들어 추진해 온‘복지만두레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곽현근 대전대교수 사회로 토론시간을 갖은 뒤 우수사례 발표회 및 복지만두레 유공자의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지난 1년 6개 여월 동안 복지만두레는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따라 만두레 운영조직의 역량강화는 물론 차상위 계층을 위한 전달체계를 마련하는 등 취약계층의 보호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추진했다”라며“그 결과 취약계층 1만세대 발굴과 함께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완료해 상시 찾아가는 서비스가 훨씬 더 용이해졌다”라고 평가했다.

곽현근 대전대교수는 이날 토론에서“지금까지 복지만두레 운영은 참여 회원들에 대한 역량강화 및 지역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 향후에는 결연 취약계층 욕구를 세부적으로 조사해 체계적인 서비스와 관리가 이루어 져야할 것”이라며“이제 복지재단을 통해 좀더 지역주민의 욕구에 기를 기울이고 욕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어 진행된‘우수복지만두레 프로그램’발표회는 ▲찾아가는 품앗이 사랑 나눔장터(동구) ▲사랑과 정이넘치는 복지만두레(동구) ▲맞춤형 복지만두레 서비스 프로그램(중구) ▲우리문화 정착과 다문화 지킴이 프로그램(서구) ▲나는 세상속으로 뛰어든다 프로그램 (대덕구) 등 다양한 개발프로그램 운영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마지막 행사로 복지만두레에 기여한 공로로 계룡건설산업(주)과 (주)금성백조, (주)삼진정밀, (주)에스엔지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자와 복지만두레 유공 공무원 공로자인 안효만(동구 중앙동), 장성임(중구 복지정책과), 한재규(서구 둔산동), 윤성현(유성구 노은동), 이정민(대덕구 신탄진동) 주무관 등이 각각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염홍철 시장은 인사말에서“이제 복지재단에서 복지만두레를 운영하게 돼 시민이 참여하는 대전형 복지모델을 잘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 복지재단이 지금까지 구축해온 밑거름을 토대로 더욱성장해 시민의 행복을 담아내는 커다란 그릇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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