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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춘희 시장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노력"새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 준비하는 '세종의 시대' 원년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1.28 17:17

“새해에는 행정수도 헌법명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회의사당 설치는 물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MBS>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헌법개정 논의 과정에서 행정수도 규정이 반영 되도록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입지, 건축규모, 설계 등에 관하여 국회사무처·행복청과 적극 협의하고, 행정안전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이 이뤄지는 등 행정수도 실현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대통령이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부부처와 적극 소통하고 국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종집무실 설치를 적극 건의하고 국민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춘희 세종시장의 일문일답이다.

- 지난해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면?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자치분권 선도모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은 한해였습니다.

대통령 개헌안에 수도 규정 반영,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 확정,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정부예산 반영 등이 있었습니다.

세종시민과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시의회, 국회의원 등 민·관·정이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시정3기 출범 첫해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라는 시정 비전과 함께 145개 공약과제를 발표(8월)하고, 시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주권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기 위해 읍면동장 시민 추천제 도입, 시민참여 기본조례도 제정 등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13개소)와 공동육아나눔터(3개소), 청소년 문화의 집 확충 등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특화도시 조성을 착수하는 등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올해 핵심 추진 사업은?

시민이 주인 되는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설치, 마을경제 조직 육성, 시민주권회의를 운영하는 등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스마트 경제 실현을 위해 BRT 내 자율주행 실증, 미래차연구센터 설립 등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과 함께 미래 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세종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량수송이 가능한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뉴어울링을 확충하는 등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구축하는 등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이 밖에 조치원 프로젝트, 로컬푸드 운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1+10 혁신도시 2차 연대회의를 개최하는 등 균형‧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미세먼지 관리대책은?

세종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17년 23㎍/㎥에서 ‘20년엔 선진국 수준인 20㎍/㎥으로 낮추기 위해 4개 분야 19개 시책을 443억 규모로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여 4개 분야 17개 과제를 선정 시민주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였고, 전기자동차(279대) 보급, 노후경유차(393대) 조기폐차를 지원했습니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 230개소, 유치원 등 학교 128개소, 경로당 546개소에 공기정화기 보급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대기 1∼2종 사업장 26개소와 ‘17년 대비 ‘30년까지 30%를 자율 저감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19년에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확대 시행하고, 하반기에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하면 보건·환경 분야 연구·분석 업무를 우리시 자체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 세종농업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동안 세종형 3농정책인 ▲ 근교농업 ▲ 관광결합형농업 ▲ 식품산업 연계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농정의 대상을 소비자까지 확대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싱싱장터 운영 3년 3개월(’18.12.5.)만에 누적매출 5백억원 돌파 △행안부 주관 제15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역일자리 육성모델’ 공모사업에 싱싱밥상 건립사업 선정(특별교부금 7억) 등 괄목할 만한 성과 도출하였습니다.

올해도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과 「안전한 먹거리」, 「즐기는 농촌」 등 시민의 피부에 와 닿도록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공공급식 식재료의 공공성·안정성을 위해 213억원을 투입(부지매입 79, 건립비용 134)하여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를 ’20. 9월 개장 목표로, 금년 5월 착공하고,

어린이도서관, 식생활체험관 등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 접목된 싱싱장터 3·4호점(~’21년까지)설치 등 로컬푸드 운동 2단계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25년까지 안전농산물(친환경·GAP우수농산물)생산면적을 총 농산물 생산면적의 50% 수준으로 늘리고, 통합적인 먹거리 정책인 푸드플랜의 발판을 마련하며, 깨끗한 축산농장 100호 지정(’22.) 등 시민에게 믿음주고 사랑 받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도시민이 찾고 즐길 수 있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조치원중앙공원에 2021년 개관목표로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조성공사를 금년 하반기 착수하고, '싱싱세종 발그레' 화장품 신규제품 출시 등 6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농업보조금 개편, 국가농정의 테스트베드 역할 등 미래 세종농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에 참여하는 협치 중심의 농정협의회(시민주권회의 농업축산분과) 월1회 운영 등 시민주권특별자치시에 걸맞게 시민 참여 맞춤형 농정을 펼치겠습니다.

- 도시성장에 대응하는 교통망 구축계획은?

인구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선 효율성 및 환승 연계성, 타도시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개편노선 조정 등 노선개편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4생활권 입주에 따라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기존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근도시와의 교통연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도시성장의 핵심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연계를 위한 세종∼조치원 BRT 구축사업과, 천안 BRT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광역교통체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행정수도의 원활한 기능수행 및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KTX 세종역 신설 및 세종버스터미널 ∼대전간 반석역 광역철도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새해 덕담 한 말씀?

지난 한 해는 세종시가 시민들의 간절함과 열정으로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세종시정을 응원해 주시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32만 세종시민과 570만 충청인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시민의 힘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선도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우리시와 인접한 대전 충남 충북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충청권 전체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의 꽃을 활짝 피우고, 새롭고 희망찬 세종시대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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