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농업인행복콜센터’로 취약농업인 농촌복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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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농업인행복콜센터’로 취약농업인 농촌복지 앞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1.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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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중 70세 이상 의 고령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생활고충 해소를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 대상자 및 돌봄도우미’ 집중등록을 1월말까지 추진한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안내하고 특히지역 농·축협에 신청한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등의 정서적 위로와 돌봄도우미방문을통한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후화된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농촌현장지원단」을 설치하여운영중에 있다.

돌봄대상자는 70세 이상 농업인(조합원) 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고령농업인·홀몸어르신·취약농업인 등 중에서 선정하며,돌봄도우미는 돌봄대상자의 요청을 받고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자원봉사자 또는 수리업체를 말한다.

충남농협은 2019년 보다 폭넓은 농촌복지서비스 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1월말까지 돌봄대상자 7700명과 돌봄도우미 3800명을 선정하여 올 한해 돌봄서비스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를 통해 충남지역의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8100여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고, 3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였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불편 개선을 요청한 95가정에 시군별 농촌현장지원단을 통한 도배, 장판, 전기시설수리, 주택수리, 가전수리, 긴급 생필품 등 1가정당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원하였다.

충남농협 조소행 본부장은 “돌봄대상자 및 돌봄도우미를 집중 선정·등록하여 농촌지역 고령농업인들이 겪는 생활고충 해소에서 사고예방까지 사회 안전망 역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농촌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농업인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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