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펜싱부 오상욱선수, 발전기금 5백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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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펜싱부 오상욱선수, 발전기금 5백만원 쾌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1.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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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최근 성남시청과 입단 계약을 맺은 펜싱부 오상욱 선수가 대학 30주년기념관 9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쾌척했다.

오 선수는 이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접견실을 직접 방문 이종서 총장에게 발전기금을전달했다. 그의 발전기금 기탁은 펜싱 유망주에서 펜싱 영웅으로 거듭나기까지큰도움을받은도선기감독과 대학에 대한 감사의 이유에서다.

오상욱 선수는 졸업 전 대학에 꼭 한번 은혜를 갚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가르침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오 선수는 지난 4년간 세계선수권을 휩쓸며 펜싱계 유망주로우뚝섰다이어 지난해 8월에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 영웅으로떠오른 인물이다.

특히 꽃미남 펜서로도 이름을 알린 오 선수는 구름 같은 팬들을 동원하며 각종 매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종서 총장은 대학을 위해 크게 빛내준 오상욱 선수가 이렇게 큰 결심을 해준 것에 대해감사함을 느낀다며 실업팀에서도 열심히 운동해 큰 역사를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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