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예천군의회 사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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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예천군의회 사태 규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1.09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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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남도의회 신년기자회견..."시군 행정감사 기조 변함 없다"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의회는 9일 오전 신년기자회견을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기자회견장에는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이종화 부의장, 홍재표 부의장 등 도의장단이 참석했다.

4개시군들의 충남도의회 행정감사 거부에 대한 입장에 대해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과 조례에 근거해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했다”면서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지방자치법이 국회에 계류(繫留)된 상태에 있다”며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계속 시군 행정감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차 천명했다.

의회 사무처 직원 및 조직개편 등 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한 견해도 질문으로 나왔다.

유 의장은 “지방자차법 개정안 속에는 의회 인사가 포함돼 있다”며 “조속히 지방자치법이 통과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충남도의회에서 시도한 인사청문회 결과가 회의적이란 평가에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앞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보안하겠다”면서도 “다만 낙마시킬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면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업무파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문제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유병국 의장은 “(예천군의회 사태에 대해)있을 수 없는 일탈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충남도의회 의장이 된 후 국외연수 개선 차원에서 관행되고 있는 상임위 연수를 주제별로 가자는 제안을 했다”면서 “충북도의회에서는 소그룹으로 연수를 간 경험이 있고 좋은 평을 받았다”며 “충남도의회도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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