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윤기)은 9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전시 여야정상설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일당독주체제는 시민들의 기대와 달리 대전 시정을 전면적 혁신하지 못하고, 시민들도 변화를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야당의 대전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공허한 메아리로 전락하지 않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학과 비전에 따른 건강한 비판은 대전시정 혁신의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견제와 비판을 허태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정당들이 받아들인다면 협력과 연대라는 큰 성과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의당 대전시당은 좋은 정치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해 2020년 총선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