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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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경진대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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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박노경)은 27일 대전선병원 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심사위원의 사전심사를 거쳐 올라온 7개 팀의 환자안전활동 및 감염예방활동 영역 발표, 6개 팀의 업무개선 및 적정성평가 영역 발표, 5개 팀의 포스터 전시 및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환자안전활동 강화로 인한 수술계수(수술 시 사용되는 거즈, 바늘, 기구류 등 도구의 계수 처리 지침에 의해 정확한 계수를 시행하는 절차) 오류율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수술마취실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수술마취실은 지속적인 수술계수표준화 지침 교육, 수술계수 오류 상황 및 해결 방안 공유 체계 강화, 자율점검표 재개발, 카운트시트 재정비, 품목별 포장법과 계수 방법 표준화, 수술 종류별 패드와 거즈 사용 가이드라인 정립, 수술기구안전주의 포스터 게시 등으로 환자안전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2위 최우수상에는 ‘약품식별 업무개선에 의한 의료 질 향상’을 주제로 한 약제부가, 3위 우수상에는 ‘손위생수행률 증진을 위한 개선활동’의 감염관리실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화재예방을 위한 시뮬레이션 활동(QPS실) ▲치료실 내 화재예방을 위한 FMEA(물리치료실) ▲폐렴 번들(bundle, 각 상황별로 준수해야 할 작업들을 체크 리스트 형식으로 묶어 만든 지침)을 이용한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감소활동(중환자실) ▲환자안전을 위한 검체관리(진단검사의학과) ▲낙상예방활동 FMEA(31병동) ▲지참약 관리 프로세스 개선활동(71병동) ▲진단용방사선(X-ray) 피폭 절감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영상의학과) ▲병문안 캠페인 활동(43병동)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관리를 통한 의료 질 향상(인공신장실) ▲퇴원예고프로그램 활성화(원무부) 등 다양한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박노경 원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등 최고의 진료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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