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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겨울철 안구건조증 주의보
을지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 | 승인 2018.12.26 18:03
     이수나 안과 교수

겨울철은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눈건강에 주의를기울여야 한다. 특히 난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인해 건조해진실내환경과 겨울철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해마다 늘고 있다

가볍게 보고 방치하면 자칫 합병증으로시력장애까지이를수도있는안구건조증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 안구건조증 악화시켜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이상으로 눈물 생산이 줄어들어안구가촉촉한 상태를유지하지 못하고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눈이 자주 시리며뻑뻑하고 이물감이나건조감 같은 자극을 느끼게 된다. 또한 눈이 쓰라리거나눈꺼풀이무거운느낌을받으며안구표면이쉽게 손상되기도 한다.

요즘 같은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에 나타나기 쉬우며미세 먼지나연기를 쐴 때증상이더욱 심해진다. 또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은 눈물 분비가 더 안 되는 경향이 있으며독서 컴퓨터 작업 TV 시청 등으로 장기간 눈 깜박임이 줄어들면서도 많이 발생한다.

대개 오후가 될수록 더 심해지는 게 일반적이며 눈꺼풀의 문제 때문에 아침에 눈뜨기가힘든경우도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는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의 증상을 보이는 다른안질환의 증상과 유사해 잘못 진단이 내려지기도 한다면서 확실한 진단을 위해 눈물 분비에 관한검사와눈물표면의 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눈물량과 눈물 성분에대한 정밀검사도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인공누액 대신 일반안약 사용 녹내장 및 백내장 일으킬 수도

안구건조증의 가장 주된 치료이면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방법은 부족한 눈물을보충하기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눈물(인공누액)을 점안하는 것이다인공누액은기본적인 눈물의 3가지 성분인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점안액이다.

그러나 인공누액은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약이 아니고 부족한 눈물을 임시로 보충해주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마음대로 중단해서는 안 되며 안구통증시력변화 및이물감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지시에 따라사용해야 한다.

또한 안구건조증을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증상이 좋아졌다고 방치할 경우각막염 등합병증으로이어져 시력장애가 생길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것이좋다.

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는 간혹 인공누액 대신 일반 안약을 처방 없이 사용하는경우가 있는데 생리식염수는 눈을 잠시 적셔주는 효과는 있지만 눈물의 중요성분을 씻어내므로 좋지 않다며 특히 일반 안약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 녹내장 백내장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습도 유지와 가벼운 눈 운동, 예방에 큰 도움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평소 생활환경의 개선이필요하다가습기를사용해실내습도를4~60% 정도로 유지해 주고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셔수분을충분히공급해주는것이좋다.

또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 층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눈을 자주깜박이거나 눈꺼풀 틈새를 작게 해주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발생위험이 높아지는데 집중을 하다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자주 눈을 감고 피로를 회복시켜주거나가벼운 눈 운동을 통해 안구가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또 컴퓨터 화면의 높이를 낮춰주면 눈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일 수 있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건조하고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좋다.

렌즈가 눈으로 공급되는 산소와 눈물을 차단해 눈이 더욱 건조해지고 각막에상처를내 염증이생길 수 있다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이나 모자 등으로 찬바람이나 미세먼지를 막아준다.

귀가 후 눈이 피로하다면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해주고 눈 주변을 가볍게마사지해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을지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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