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허남영 "이케아 추진과정 시민과 소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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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 허남영 "이케아 추진과정 시민과 소통 없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23 21: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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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계룡 = 이준희 기자]

계룡시의회 허남영 의원이 계룡시'이케아 유치'와 관련 시민들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허 의원은 계룡시의회 '132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오랜기간 이케아 유치에 대한 현수막이 우리 계룡시청 벽면에 내걸려 있었다. 아마 3년 되었을 것”이라고 밝힌 뒤 “대대적인 홍보였다. 도가 지나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치적으로 홍보한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유치’가 어떻게 되가고 있는가. 지금 ‘이케아 유치’ 사업이 되니, 안되니 너무나 많은 시민들께서 궁금해 하고 있는데 (최홍묵)시장님, 이것에 대해 우리 시민들께 무엇이 문제인지를 속 시원하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이런 것이 소통 아닌가. 민선 5기 계룡시장의 시정 방침에도 ‘소통하는 변화행정’이라면서 소통 소통 하지만 되돌아보는 계룡시는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 간, 의회와 집행부 간, 시민과 시청 간 많은 불협화음 들이 있었다”면서 “5대 계룡시의회가 출범해 실시하는 첫 행정사무감사 간 자료요청에서부터 노출된 여러 가지 불미스런 일들은 다 불통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허 의원은 이어 지난 9월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장애인을 위해 치러진 체육대회가 장애인체육회의 분통 터뜨리게 했는지, 시장은 분명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면서 “기존에 운영되어 오던 장애인체육회를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해에 해체하여 사무실간판도 내리고, 일반체육회에서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주관한 이유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어디에 이렇게 주객이 전도된 체육대회가 있었단 말인가. 그리고 체육대회가 끝난 이제서야 장애인체육회를 부활하겠다니, 이것에 대해서도 시민들께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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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 2019-01-19 14:40:25
되니 안되니 말도많은 이케아 입점문제에 대하여 속시원하게 일갈하셨네요.
정말 궁굼합니다. 유치얘기 나온게 벌써 3년이 지나갑니다. 정말 입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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