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 웰다잉 프로그램 '희망학교' 자서전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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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 웰다잉 프로그램 '희망학교' 자서전 출판기념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18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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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과 보훈요양원(원장 천명주)은 19일 대덕고 리더십 연구반 ‘채움’봉사단과 함께 '희망학교' 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헌신, 그리고  희망” 자서전을 출판하고 18일 대전보훈요양원 1층 대강당에서 기념회를 가졌다.

'희망학교' 는 대전보훈요양원에 입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이 자신의 살아왔던 모습을 뒤돌아보고 명예로운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웰 다잉(Well-dying)프로그램이다. 총 10회기로 진행된 '희망학교' 는 보훈가족과 학생들이 1:1로 연계되어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용서의 편지쓰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찍기, 계룡대 탐방하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고, 그 결과물로 국가유공자의 그 유족의 이야기를 (학생들이 어떻게 담았는지)담은 자서전을 출판하였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희망학교' 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가족들과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이차숙 대덕고등학교 교장, 장두영 제5군수지원사령부 사령관, 임송은 대전자원봉사지원센터 센터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프로그램 참여 소감 낭독, 2018년「희망학교」영상물 상영, 축하떡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학교' 에 참가한 대덕고 한 학생은 이 보훈봉사를 통해 70년 이라는 시간의 차이를 넘어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국가유공자로서의 그분들의 삶을 이해하는 방법과 그 분들을 행복하게 해 드리는 방법을 배웠고, 진정한 보훈이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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