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내포신도시서 현장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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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내포신도시서 현장간담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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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보다구체적이고 본격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17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가진 도와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현장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에서 양 지사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예산군수등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광온 최고위원과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공동위원장윤일규·강훈식·이규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고 국토부에서 장영수 혁신도시추진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40여  간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발전 전략을통해 압축성장 신화를 이뤘으나 전 국토의 12%에 불과한수도권이 대한민국의 인구와기업등모든역량과자원을 흡수하며 지역 간 불균형을 가져왔다며 이는 결과적으로지역 간 갈등과 국토 이용의효율성 저하로 이어지고국가 경쟁력 약화까지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그동안 있었고세종시와혁신도시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균형발전의 대의에 앞장섰던충남은역차별을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양 지사는 지적했다.

실제 지난 2012년 세종시 분리 당시, 충남은 9만 6000명의인구가 한꺼번에 빠져 나가고면적은 399.6㎢ 지역내총생산은 1조 7994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집계됐다.

이어 양 지사는 최근 ‘혁신도시 시즌2’ 추진과 함께 이해찬대표가발표한 116개수도권공공기관추가 이전도점차 그 논의가 구체화 되고 있다며내포 혁신도시지정과육성을통해충남 발전은물론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지사는 특히 내포신도시는어떤 공공기관이 당장 입지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기반을갖추고있어 도시건설을 위한비용도들지 않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여건에 부합하면서도 파급력이 큰 공공기관을이전시켜 기업과 대학 각기관·단체가융복합하는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해 “내포 혁신도시를국가균형발전을위한 최적의실천지이자 성공적인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 도시로 육성해 나아가겠다는것이양지사의 뜻이다.

양 지사는 지난 10월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내포혁신도시지정에 대한,여야를넘나드는공감을확인했다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차원의보다구체적이고 본격적인 노력 부탁드린다”라며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조속히통과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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