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주노동자연대 ‘세계이주노동자의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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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주노동자연대 ‘세계이주노동자의날’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2.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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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아대책 사랑의진료소 정의당 대전시당 관계자들 참석 ‘눈길’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을 기억해 주세요”

대전이주노동자연대(대표 서민식)는 16일 오후3시 대전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18세계이주민의날 기념 및 세계음식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대전이주노동자연대 서민식 대표, 대전기아대책 이주민여성쉼터 박민정 소장, 사랑의사다리 이정제 리더, 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 정의당 정은희 서구지역위원장,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대전외국인사랑의진료소 유정준 소장, 대전국제교류센터 최영조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유학생들로 구성된 K-POP댄스를 비롯 밸리댄스, 도레미봉사예술단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브라질, 방글라데시 등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기회도 제공 됐다.

서민식 대전이주노동자연대 대표는 “저희는 세계이주노동자의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올해 14년째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외국노동자들은 이날을 모르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타국에서 고생하는 노동자들에게 편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주노동자의날 기념행사를 축하드린다. 우리나라가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배타적인 면이 없지 않다”면서 “이주민 권리를 위해 정의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18일 세계이주민의 날은 전 세계 이주노동자를 단순한 노동력으로 간주하지 않고 내국인과 동등한 자유를 가질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2월 4일 유엔총회에서 지정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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