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취업 성공률 89%
상태바
세종도시교통공사, 취업 성공률 89%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12.06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교통사관학교 승무사원 71명 중 63명 취업

[MBS 세종 = 김은지 기자]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올해 세종교통사관학교를 개설하고 3차에 걸쳐 양성한 승무사원 71명 중 6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자 63명 중 50명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13명은 민간 버스업체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차례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325명이 응모했으며 최종 80명이 합격하는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료자의 학력 수준은 대졸자가 65%(46명), 고졸자가 35%(25명)로 이전에 보지 못한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렸으며, 연령은 20‧30대가 56%(40명), 40‧50대가 35%(25명), 60대 이상이 8%(6명)로 청년층의 승무사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된 교육생은 영어를 포함한 소양 및 서비스 교육 71시간과 차량정비, 교통안전체험 등 현장 실무 교육 145시간을 포함한 216시간의 교육을 총 6주에 걸쳐 이수하여야 졸업이 가능하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운전기사를 양성해 대중교통서비스의 수준을 제고시키고,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하여 부족한 승무사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세종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사관학교 졸업자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강하고 승무사원으로서의 긍지도 높아 대중교통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