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노선 합리적 개편과 서비스 개선 운영 후 1일 이용객 수 1,017명 증가
[MBS 세종 = 김은지 기자]
'세종교통공사 읍면노선 인수 후, 이용객 수 1일 1017명 대폭 증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교통이 폐선을 신청한 읍면동 노선을 지난 9월 인수하고 통·폐합해 중복노선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해 운영한 결과 이용객 수가 1일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14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세종교통이 운영할 때에는 읍면노선에서 하루 평균 2,763 명이 이용했으며 교통공사가 인수해 운영 후에는 1,017명이 증가한 3,780명(36.8%)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선별로는 조치원 8개 노선이 1일 205.1%로 402명이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금남,장군,연기면 17개 노선은 39%로 334명이 증가했다.
또한, 연서, 전의, 전동면 22개 노선은 13.2%로 109명이 늘어났고, 연동, 부강면 8개 노선은 42.5%로 11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 판단되는 경우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의 도입, 콜센터 운영 등 대중교통편의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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