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비래초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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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비래초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0.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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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비래초등학교(교장:이민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26일(금) 대전비래초등학교 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는 아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가되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담은 아동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개최하게 됐으며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마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2가지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회의는 원탁회의 이해, 주제토론 아동의견 발표하기 투표(아동실태조사 및 행복한 마을 안전한 학교 의제 찾기) 소망바람개비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회의는 사전교육을 통해 양성된 20명의 퍼실리테이터(좋은 경청자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동기부여 전문가)주도하에 동등하고 자유롭게모두가 참여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 결과 행복한 마을 주제에서는 즐겁게 놀 수 있는 여가시설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점 어린이에게 안전한 마을 차별없고 배려하는 문화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아동상담시설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주제에서는 영양 가득한 급식 및 간식 제공 자유롭고 다양한 교내활동 선생님 공경문화 온수기 설치 등 학교시설개선 폭력 없는학교등교시간늦추기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대전비래초등학교 이민자 교장은 우리사회가 아동의 참여권 보장이 부족한데 6학년 친구들이자유롭게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것을보며아동의 힘을 보게 되었다며오늘회의를통해 한 뼘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유미 관장은 어린이가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주는것이 어른들의 의무인 만큼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행복한 마을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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