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 빈곤가정 아침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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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 빈곤가정 아침밥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0.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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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국민들의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도는 해가 갈수록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강음식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건강과 음식 및 식사를 하나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아동의 경우는 성장기에 놓여있는 중요한 발달단계에 있지만스스로식사를챙겨먹기 어렵기 때문에 생활환경에 따라 식사의 질이 결정되어 주요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아동의 아침식사는 어린이집 학교 등의 단체 급식이나 단체 식사를 하게 되는 다른 끼니에 비해 혼자 식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챙겨먹지 못하는이러한 상황에 더 노출되는데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주 5일 이상 아동의아침식사결식률을보면 소득수준 상 21.7% 중상 24.5% 중하 24.6% 하 29.9%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아동의아침식사결식비율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아침식사는 전날 식사 후 오랜 시간 공복으로부터 음식을 통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하므로 성장기 아동들의 학교생활과 건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였을 때는 대사에 영향을 주어 집중력 저하 학습능력 및 수행도가감소하게 된다 실제로 매일 아침밥을 먹는다고 한 친구들의 수능점수가 (294점) 주2일 이하(275)점으로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학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영양불량을 초래하여신체적인 부분 사회성 명랑함 등 건강한 정서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미애 대전지역본부장은 빈곤으로 인한 아동의 건강 불평등은신체뿐아니라 정신 건강에서도 나타난다며 이제는 단순 끼니 해결을 넘어건강한먹거리를제공하는 데 관심을 가질 때”라고 말했다 이처럼 취약계층의 아동에 대한 사회적 지원은 반드시필요한부분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에서는 결식아동을 위해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나눔 지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침밥 지원사업은 대전광역시 일대의 저소득으로 인해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35명(다문화 한 부모 조손 등)을 대상으로 매주 세 번 정기적으로 도시락을가정에 전달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목표로 한다.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1차로 진행하고 사업 평가를 통해 내년에도 확장하여 지속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차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아침밥 식사를 제공받는 결식아동의 신체 정신건강불평등이 해소될 것이며 또한 작은 시작이지만 시범적 사업인 만큼점차 더 많은아이들에게 확대가 되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의 결식아동 아침밥지원사업이대전광역시내모든 아동들에게 아침밥 식사 문화를 확산 및 정착시키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라본다.

과거에 아침밥 지원 사업이 대전 내에 몇몇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진행된 적은 있으나아동들에게 일시적으로 식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기적인 아침식사 지원을 통해서 아이들이 꾸준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는기회를가짐으로써 건강한 식습관도 함께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영환 대전후원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의 아침밥지원사업은 대전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일시지원이 아닌 정기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큰 변화가 찾아오리라 생각된다 대전후원회원들의 자발적인 의견으로 이루어진 사업인 만큼,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고 더 나아가 더 많은 아동들에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전 세계어린이들을돕기 위한 대전지역 후원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이영환(주식회사 에브릿 대표)후원회장 맹태호(서산이에스티 사장)수석부회장 송완식(대관령푸드 대표)부회장, 안치영(SMG 대표)부회장이준상(주식회사 우림 이사)부회장 김민규(폴라리스피티에스 대표)부회장 

김윤선(BROTHER COMPANY 대표)부회장 이중혁(한울회계법인 실장)부회장 한선희(前원광보건대학 교수)부회장 박노민(하나기업 대표)부회장 최한얼(주식회사 얼썸 대표)부회장, 김성은(주식회사 렛츠 대표)부회장, 박유신(펀키즈유치원 이사장)부회장 이형준(이건테크 대표)부회장,김중범(김중범법률사무소 변호사)감사 왕조걸(왕조걸한의원장) 감사 김홍기(도원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 이사)

이사 양선희(송비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채령(주식회사 다누림 대표)이사, 한명환(주식회사 쎌파 대표)이사 이정민(HR교육컨설팅 대표)이사 서채영(대전채움필라테스대표)사무국장 최태규(아람레크리에이션기획 대표)운영위원 황규회(효문화 진흥원 효학박사)운영위원,

오병순(주부)운영위원 권수연(센트웨어 대표)운영위원 김성우(고려대학교 학생)운영위원이은구(대전남부소방서 팀장)운영위원 양민오(KBS대전방송총국 편집부장)운영위원, 박인수(박인수내과원장)운영위원,

김성유(수리브라운카페 대표)운영위원을 합하여 총 3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 대전지역 아이들을 위한 재단의 사업지원 후원자 개발, 봉사 및 기부활동 등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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