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아산 무궁화축구단 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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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아산 무궁화축구단 큰 고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0.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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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갖고 도정 성과 설명

[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충남도서관에서 15일 열렸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지난 100일 동안 도정비전을 확정하고, 소통 확대와 현장 행정 강화로 민선7기 충남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놨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내포 혁신도시 지정, 도내 균형발전, 국내·외 우량 기업 유치, 공약 이행 및 도정비전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양승조 도지사는 “도정 행사일정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 조직개편에 대해선 “조직개편 틀은 변동하지 않겠다. 도정의 방향에 맞게 노력하겠다”면서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도정의 방향 등을 도정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에 대형병원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종합병원이 오는 것인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한다. 30만 도시가 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면서 “그 대안으로 홍성의료원 내포 분원 설치 등 공공의료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라돈침대 해체관련 문제에 대해선 “당진에서 해체작업을 하지 않고 라돈침대 본사가 있는 천안으로 이전해서 해체 작업을 하겠다. 시민들과 합의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무궁화축구단 관련 양 도지사는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이 해체될 위기에 와 있다. 선수가 18명이 되면 다음 리그에 참여하지 못한다. 충남도로서는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진지하게 접근했다.

그러면서 ”도민구단 축구단이 충남도에는 없다. 광역도에서 축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인데 고민이 된다“며 ”도가 운영하는 것이 적절한지 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7기 기업유치 촉진 대책을 통해 지난 100일 동안 157개의 국내 기업을 유치하고, 10여개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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