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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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과 우리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8.10.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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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지원센터 김동현

최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희생으로 만들어낸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얼마나 소중한지 현대인들은 알고 있을까? 튼튼한 국방이 있어야만 전쟁과 도발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으며 나아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그릴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지난  60년동안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을 뜻한다. 특히 여기서 중기복무자의 경우 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한 장교 및 준‧부사관 전역자를, 장기복무자는 10년 이상 복무한 장교 및 준‧부사관 전역자를 의미한다.

 젊은 시절을 안보와 국토방위를 위해 공헌한 제대군인은 한창 일할 나이에 사회로 복귀한다. 이중 대부분이 한 가정의 가장이다.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기량을 뽐내던 제대군인들이 사회에 나와 적응하기는 무척 힘들뿐더러,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이들의 어깨는 누구보다도 무겁고 절박하다.

국가는 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새로운 취업일자리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 그에 한 일환으로 ‘제대군인 주간’이 있다.

 제대군인 주간은 국가보훈처의 주관은로 201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제대군인주간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다.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 스스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제대군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하는 행사이다.

2012년부터 계속된 행사는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을 감사하며 구인구직 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국토방위 임무의 책임을 다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를 도우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책무이다. 제대군인 주간 행사를 매년 확대하고 정책을 발전시켜 제대군인들이 명예롭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채용여건에 맞도록 대상자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제대군인의 사회진출을 막는 진입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야 한다.

또한 군인으로 국가에 헌신하고, 제대군인으로 사회에 떳떳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스스로도 노력하여야 한다. 국가와 사회는 도약하는 제대군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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