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취임 100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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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취임 100일 행보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10.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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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소통, 숙원사업 해결, 세종시 상생협력, 5대 분야 100대 공약 추진 계획 등

[MBS 공주 = 김은지 기자]

지난 7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의 모습. (사진=김은지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민선7기 출범 100일 동안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비전으로 정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 지역 갈등과 현안과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는 등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민선7기 출범 전부터 시민소통을 통한 시민의 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민선7기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신바람 준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100여명의 시민들로 이루어진 소통형 자문위원회로 구성·운영했다.

또한, 인수 준비기간 동안 '시민소통마당'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의 고충, 제안 등 모든 분야에 대한 1147건의 시민제안을 접수 받고 그 결과를 직접 시민 한명 한명에게 안내하는 등 시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관 중심에서 시민소통 중심으로 바꿔 나갔다.

특히, 김정섭 시장은 취임 후 보름 만에 격의 없고 진솔한 시민과의 대화를 위한 ‘16개 읍면동 현장방문’(7월 16일 ~ 8월 21일)을 통해 총 326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신속한 행보를 이어갔다.

공주시는 시민소통 등을 통한 시민의 시정 추진을 위해 공주시만의 다양한 ‘시민 협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정소통 100인 위원회 구성, 시민소통담당관실 신설, 365일 시민의 방송, 창의 시민제안 발굴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숙원사업 해결으로는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정부기관은 물론, 충남도를 직접 방문했다.

이를위해 △KTX공주역 국도지선(23~40호)지정 △공주 우성~이인 국지도(96호) 교량 건설 △유구~아산(국도39호) 확장 △금강교~공주IC 연결도로 확장 △제2금강교 건설 △행복도시~KTX공주역 BRT 노선 계획 반영 등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정진석 국회위원과의 정책협의회, 충남도의원과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의 면담 등 많은 지역 인사와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협력 대응관계를 구축했다.

국무총리와 환경부장관을 설득해 백제문화제 추진을 위한 금강물 수위 확보를 실현했으며, 구)아카데미극장 복원 특별교부세 6억원, 공산성 역사관 건립 충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 상생협력으로 지역과 행정의 벽을 뛰어넘어 도시 간 교류협력 관계를 넓히고 사실상 단일 생활권을 영유하는 공주시와 세종시간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8월에 4개 분야 20개 협력과제를 담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주시와 세종시는 정기적인 정책간담회와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각종 축제 등 행사와 문화적 교류도 보다 활성화 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5대 분야 100대 공약으로 민선 7기 5대 시정목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의, 주민배심원 회의 등을 거쳐 100대 공약 로드맵을 마련했다.

5대 시정목표 100대 공약은 ‣풍요로운 상생경제(29개 사업) ‣매력있는 문화관광(26개) ‣일잘하는 혁신시정(11개 사업) ‣시민행복 선도복지(18개 사업) ‣활력있는 지역사회(16개 사업)로 이루어졌다.

이에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855억, 도비 431억, 시비 2571억, 민자 등 기타 1868억 총 672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충남연구원의 용역 의뢰 중인 공주시 조직 재설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행정 혁신에 본격 착수할 계획을 전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정섭 시장은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 민선7기의 성공적인 출범이 이뤄졌다”며, “일자리, 지역경제, 문화, 교통, 안전, 복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바람 나는 공주, 활기찬 미래가 기대되는 공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 원도심의 주요 과제인 구)의료원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공론화 회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시민 참여단의 숙의과정을 통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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