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회원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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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회원의 날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0.0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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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는 지난 10월 4일 18시 유성에 위치한 라온컨벤션에서‘나눔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Honor Society' 라는 주제로 ‘2018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원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 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안기호 대전모금회 회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윤용대 대전광역시의회 부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이승호 대전 아너 회원 대표 등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에는 신규 아너 회원 가입식, 2018 대전 아너 경과보고, 나눔 퍼포먼스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에는 많은 아너 회원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아너 회원 2명이 탄생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주)예람 강사돈 대표(6호 아너)의 부인인 박경자 회원이 67호 아너에 가입하여 대전은 총 9쌍의 부부 아너가 가입하였으며,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던 운하리조트(주) 에딘버러 C.C 오형근 회장이 1억원 완납을 하면서 68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더불어 아너 모임 및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대전 아너 회원 대표인 경북한의원 이승호 원장과, (주)삼진정밀 정태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 날 안기호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는 전국적으로 2007년부터 개인고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어 현재 전국 1904호를 돌파하였으며, 오늘 대전의 경우도 2분의 아너가 가입함으로써 총 68분의 대전의 아너가 탄생하였다. 이렇게 많은 사회지도층들의 참여로 대전의 아너 회원 가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회원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고 말하며 “이는 단순히 개인 기부를 넘어서 지역 나눔 문화를 만들고 선도해가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호 대전 아너 회원 대표는 “대전 아너 회원의 경우, 본인이 힘들었을 때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아 기부를 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급여에서 5년 동안 한달도 빠짐없이 기부를 한 경우도 있는 등 주위의 이웃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아너 회원들이 대전의 복지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에 나눔과 사랑의 손길이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하는데 적극 앞장서 주길 바라며 더 많은 기부자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1억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기부 또는 5년 동안 나누어 기부 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대전은 현재 68명이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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