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따뜻한 보훈으로 국가유공자의 노후를 책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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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따뜻한 보훈으로 국가유공자의 노후를 책임지다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8.09.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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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과 이은지 주무관

올해 여름은 유례없는 폭염, 태풍, 폭우 등으로 기상관측 역사를 새로 썼으며 그에 따른 피해 역시 막대했다.

이러한 자연재해가 노인 가구에 피해를 끼친다면 일반인이 입는 피해보다 더욱 치명적이다. 노인들 중에서도 나라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은 전쟁 중 입은 상처 등으로 재해를 입을 경우 더욱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고령, 독거의 국가유공자 중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만큼 당연히 행복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생활이 어려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안락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07년부터 이동보훈복지사업(BOVIS, 보비스)을 진행하고 있다.

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의 약자로, 65세 이상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분들 중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보훈섬김이가 주 1~3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세탁, 청소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 체크와 함께 노인생활지원용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실버카, 기저귀, 안마기, 찜질기, 지팡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외롭고 쓸쓸한 분들에게는 말벗이 되어 그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는 등 국가유공자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독거 및 복합질환 참전유공자 개개인의 복지욕구(방문횟수, 시간 등)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 단체, 기업체 등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망 구축, 여가선용 및 체험활동, 보훈성금 및 위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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