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홍섭 원장 평생교육진흥원 조직 개편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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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섭 원장 평생교육진흥원 조직 개편 ‘성공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9.2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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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조직 개편이 일단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을 개최한 금홍섭 원장은 자신이 추진한 내부 조직 및 인사 개혁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금홍섭 원장은 ▲무기계약직 전원 일반직 전환 ▲신입사원 채용시 서류시험 도입 ▲간부회의 직원대표 참석 ▲사무처장 내부 (발탁)승진 검토 등 파격에 가까운 내부 개혁을 무난히 성공시켰다.

불과 1년만에 진흥원 조직이 완전히 탈바꿈 됐다.

단기간에 진흥원 조직문화가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에 대해 금 원장은 먼저 비정규직 직원들을 일반직으로 모두 전환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15명의 무기 계약직을 일반직으로 전환시켰다. 관련 인사규정 등도 제도화 시켰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공을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41명의 전 직원이 동일임금 동일노동이다. 그런데 누군 비정규직이고 누군 일반직이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우리 진흥원 이사장인 행정부시장과 상의한 후에 추진하게 됐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직원채용에 대해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동안 서류면접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던 규정을 바꿔 필기시험을 추가도입했다”며 “결과 이번 5명의 신입사원 모두 평생교육을 전공한 전공자들이 뽑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간부회의에 평직원을 참여시키는 파격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 금 원장은 “직원 사기진작과 대표성 강조를 위해 간부회의 때 직원대표자를 간부회의에 참석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는 직원들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민주시민교육’과 ‘장애인평생교육’을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통일 대비 시민대상 교육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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