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교육청 ‘전국 최고 교육도시 세종’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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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교육청 ‘전국 최고 교육도시 세종’위해 맞손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09.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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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보육·문화·급식 등 4개 분야 7개 협력공약 과제 선정

[MBS 세종 = 김은지 기자]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세종시를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손잡고 협력공약 과제를 20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세종시청과 교육청이 세종시를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손잡고 협력공약 과제를 20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양 기관은 시민자문단 연석회의를 열어 시정 3기 공약과 교육혁신 2기 공약 중 교육·보육·문화·급식 등 4개 분야 7개의 협력공약 과제를 선정했다.

교육분야 협력공약으로는 ‘무산교육확대’, ‘도서관 건립 및 독서교육’,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청에서는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모두에게 교복을 동·하복 1벌씩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교육청에선 내년 고등학교부터 현장체험학습비를 순차적으로 지원하며, 오는 2021년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교복비와 현장학습비를 1인당 연간 15~60만 원 정도로 지원한다.

이 시장은 “무상교복의 지원 규모는 학생 1인당 약 30만 원 정도이며 개별 또는 단체 맞춤 선택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의 판단을 존중해 결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육 분야 협력공약으로는 ‘영유아교육 연계 시스템 구축’과 ‘놀이터 조성’을 함께 추진해 영유아 교육 관련 정보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유치원, 어린이집의 연계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청에서 구축하고, 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유치원 입학과 대기신청 기능을 추가하고 어린이집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또, 시청에서는 놀이터 조성 공약 실천을 위해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1개소를 설치, 오는 2022년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급식 분야 협력공약으로는 ‘문화예술 교육 강화’와 ‘공공급식 안전성 강화’를 공동공약으로 추진 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제정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센터 건립을 시청에서 조속히 진행하며, 교육청에서는 청소년 예술동아리 확대 운영 등 예술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

특히, 내년까지 시청에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준공하며 교육청에서는 유전자변형 표시(GMO) 식품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제로화 하는 등 급식에서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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