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함께하면 ‘든든’ 육아 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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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함께하면 ‘든든’ 육아 성공비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9.19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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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신언항)는시민참여를 통해 ‘육아를 힘들게 하는말’을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함께하면 ‘든든’ 육아 성공비법」을 완성했다.

협회는 지난 5~6월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육아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받아 일상생활에서 참여할수있는 생활밀착형 육아수칙을 개발했다.

육아를 힘들게 하는 말’ 이벤트 결과남성은 일(집밖), 여성은 육아와 가사(집안)라는 성역할을 구분 짓는 내용이 빈번하게 언급됐다.

예를 들어 남자가무슨애를봐 아이는엄마가 키워야지애를어떻게봤기에애가다쳐애엄마는뭐하는데’ 같이 육아를여성의몫으로간주하고 돌봄의공동주체로 남성의 역할을 배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애 키우는 게 뭐 힘들어, 직장 스트레스를 당신이 알아 ‘유난 떨지 마,당신만 애 키워처럼 육아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차별적 편견이 존재하는 말도 자주나왔다직장에서는 눈치문화가 육아의 걸림돌로 주로등장했으며 이웃 간에는 다른 육아방식을 인정하지 않고남과 비교하거나 훈수 두는 것이 육아를힘들게 한다고 했다.

애가 왜 그렇게 자주 아파 ‘워킹맘들은 아이한테 정신이 팔려있어서 안돼’와같이육아를 인정하지 않고 눈치 주는 회사 분위기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우리 때는 그렇게 안 키웠는데’, 둘째는 언제 낳아? 형제가 있어야 외롭지 않지등 주변 사람들의각종조언과훈수가 때로는 스트레스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의견을바탕으로 탄생한함께하면 ‘든든 육아 성공비법은 가족 직장 이웃에서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구성된다한편감성적인 그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육아웹툰작가 심재원씨가 웹툰 동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협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전문가가 완성한 웹툰 동영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는 ▲ 협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opulation79)좋아요 친구 추가 ▲ 시청소감과 자신의 타임라인에 공유한 URL 주소를 댓글로적으면 완료된다.

이벤트는 9월 17일(월)부터 10월 12일(금)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 성공비법이 전국으로확산될 수있도록 TV,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기업 및 유관단체들과 협업하여 함께 하는 육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정관순 본부장은 일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제도 마련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육아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문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엄마 혼자만하는 육아가 아닌 아빠 직장 이웃이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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