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도심출현 멧돼지 피해방지 기동포획단 구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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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도심출현 멧돼지 피해방지 기동포획단 구성 운영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1.1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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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연기= 김순선 기자]

연기군은 최근 멧돼지가 전국적으로 도심지역에 자주 출현하여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군은 멧돼지 교미기간인 11월에서 12월까지 20명으로 구성된 기동포획단을 구성하여 멧돼지 출현시 즉시 출동하여 포획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멧돼지 발견시 주요 상황별 대처요령(등산객, 농민, 운전자, 보행자)과 멧돼지와 직접 마주쳤을때, 멧돼지를 일정거리에서 발견했을때 등 군민행동 요령을 작성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멧돼지와 대면하게 되면 뛰거나 큰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침착하게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상황을 주시해야하며, 등(뒷면)을 보이거나 겁먹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까운 주위의 나무, 바위 등 은폐물에 몸을 신속하게 피해야 하며 교미기간인 11월∼12월과 새끼들의 포유기간인 4월∼5월에는 성질이 난폭해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심지역에 멧돼지 출현시 군청 환경관리과(☎041-861-2443)나 ☎112, ☎119 등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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