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수 병무청장, 자원 병역 이행 모범 병사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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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수 병무청장, 자원 병역 이행 모범 병사 초청 간담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9.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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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기찬수 병무청장이 9월 13일(목) 질병치유 및 영주권 사유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100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자원병역이행자는 국외영주권을 취득해 37세까지 입영연기 후 병역이행을 면제받을 수도 있으나 병역이행을 선택했거나,

병역판정검사에서 질병 사유로 4급 보충역 또는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아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질병 치료 후 자진하여 입영을 한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에 초청된 병사는 2017년도에 입영한 자원병역이행자 중 모범적인 군복무와 공적을 인정받아 각 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추천 받은 병사들로, 영주권 병사 52명, 질병치유 병사 48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중에서도 병역이행 수범사례로 선정되어 일반국민과 공유또는 확산이 필요한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15명에게는 기찬수 병무청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간담회에서 기찬수 병무청장은 “최근 고의로 체중을 늘려 조직적으로 병역을 면탈한 사람들을 병무청에서 적발한 사례도 있지만, 다행히도 여러분처럼 자진하여 병역을 이행 하는 모범병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미래는 굉장히 밝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성실히 그리고 당당하게 이행한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다양한 우대 정책들을 발굴․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12일(수)부터 3일간 진행된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초청 격려행사는 ‘전주비빔밥 체험’, ‘한복 입어보기’, ‘우리소리 배우기’ 등 그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모범병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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