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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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9.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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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파격과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작년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9월 14일(금)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한국어 라이선스 개막 10주년 무대를 펼친다.

콰지모도 역에는 201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치룬 케이윌,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2008년, 2013년 공연에서 연달아 '콰지모도' 역으로 열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배우 윤형렬이 나선다.

또한,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윤공주, 마이클리, 정동하, 민영기, 최민철을 필두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차지연, 유지, 고은성, 장지후 등이 가세하면서 최강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부터 현재까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전세계 프러덕션에 참여하며, 견고하고 완벽한 퀄리티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는 물론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세트로 2016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도 극찬한 한국어 버전 공연은 프랑스 오리지널 명작의 힘에 한국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를 더하여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19년간 전 세계 25개국에서 3000회 이상 공연되며 1,200만명 이상이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로 일컫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원을 세운 스테디셀러 흥행작으로 불리는 대작이다.

2008년 첫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이후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9년, 2013년, 2016년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800회 이상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해 왔다. 

2015년 1월에는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 내한 10주년을 기념하는 오리지널 프러덕션의 내한 공연을 통해 '노트르담 드 파리'의 진가를 선보였으며, 뜨거운 요청으로 같은 해 10월에 앙코르 내한 공연까지 성공리에 마친바 있다.

2018년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게 매우 특별한 해이다. 한국어 라이선스 개막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지난 10년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캐릭터들 중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뮤지컬 스타들의 컴백과 함께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인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들은 그 동안 여러 배우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많은 뮤지컬 스타들이 발굴되었다. 2018년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역대 '노트르담 드 파리'가 배출한 뮤지컬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열연했던 슈퍼스타들이 다시 모여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1482년,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이야기는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서곡으로 시작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프롤로 주교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를 충직한 종으로 삼고 있다.

한편 성당 앞 광장에 모여 사는 집시들. 그곳에 클로팽과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산다. 에스메랄다의 춤 추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프롤로 주교는 그녀를 향한 욕망에 휩싸이고, 근위대장 페뷔스는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를 두고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 후 에스메랄다를 향한 안타까운 사랑의 콰지모도, 집착의 프롤로, 욕망의 페뷔스. 한 여인에 대한 이들의 엇갈린 감정은 숙명적인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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